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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319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전국 959건


입력 2021.04.30 11:26 수정 2021.04.30 11:2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감정가 70% 이하 물건 197건 포함…실수요자 관심 가져볼 만"

주요매각예정물건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아파트 등 전국 959건(1319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5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이틀 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97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5월 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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