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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허은아의 무지와 몰이해에서 비롯"…끝나지 않은 '하루 200만원' 김어준 출연료 논란


입력 2021.05.02 19:10 수정 2021.05.02 19:10        양창욱 기자 (wook1410@dailian.co.kr)

방송인 김어준 씨ⓒ

TBS(교통방송)가 김어준 씨의 출연료를 '하루 200만원'으로 올리기 위해 제작비 지급 규정까지 개정했다는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의 주장에 대해 "독립법인으로서 방송업계의 현실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TBS는 "TBS는 지난해 2월 17일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며 이사회 신설 등 재단조직 신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정관을 제정했다"며 "독립법인 출범 후 조직 운영에 필요한 내부 규정을 이사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정하고 정비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활동"이라고 밝혔다.


TBS는 특히 "허 의원이 언급한 제작비 지급 규정 또한 재단 출범 후 두 달간 TBS 이사회가 제정한 규정집의 일부로, 당시 이사회는 서울시 산하 사업소 시절 제정된 원고료, 출연료, 음원료 등이 방송업계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제작부서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TBS는 "허 의원의 주장은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미디어재단 TBS의 역사와 조직 특수성, 이사회 일정 등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에서 비롯된 주장"이라고 비난했다.

양창욱 기자 (wook14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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