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건 응모, 국민투표·심사 통해 3건 선정
성과급 최고등급·포상휴가 등 인센티브
통계청이 1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통계청은 3일 상반기 우수 사례 22건 가운데 1차 사전심사를 거쳐 12건을 선정, 온라인 국민투표와 통계청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김상우 통계청 공간정보서비스과 주무관 아이디어 ‘나를 중심으로 그리는 생활권역 통계지도 서비스’가 최우수로 뽑혔다. 기존 행정구역 단위로 제공하던 통계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간적 범위의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실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차량 주행시간, 주행거리, 직선반경과 같은 생활권역 인구·사업체 통계정보를 그래프와 지도 등으로 시각화했다.
우수에는 김강 통남지방통계청 통영사무소 주구관이 제안한 ‘응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모바일조사’가 선정됐다. 어업생산동향조사에 비대면 스마트 모바일 조사방식을 도입해 응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통계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장려에는 통계·데이터를 활용한 경찰인력 재배치로 치안공백 최소화 아이디어가 뽑혔다. 김동은 동북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주무관 아이디어로 경찰 지구대 관할구역 인구 증감에 따른 적정 경찰인력 재배치를 위해 경북 읍·면·동별 인구추계와 사업체 수, 면적자료 등을 작성·제공하는 내용이다.
통계청은 “국민 공감과 통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우수공무원을 격려하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통계청은 국민 우선 고품질 통계생산과 서비스를 제공해 통계에 기반한 정부와 기업, 국민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