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 우리은행 포함 11개 은행 연동 가능
최대 30만원 신용공여기능 탑재…계좌결제 간편결제 이용도 OK
"우리금융 통합간편결제 플랫폼 구축 중…지급결제서비스 강화"
우리카드가 계좌결제 서비스 확대 및 소액신용 한도 서비스 출시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디지털 지급결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우리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에는 기존 우리은행을 포함해 10개 은행이 추가돼 총 11개 은행 계좌를 연결해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우리원(WON)카드 앱에 통합된 우리페이에서 해당 은행 계좌를365일 24시간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또 우리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즉시 출금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네이버페이 등 빅테크의 소액후불결제서비스에 대응해 최대 30만원의 신용 한도를 제공하는 '소액신용 한도 서비스'를 우리원카드 앱에 오픈했다. 이에따라 체크카드 및 계좌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즉시 심사를 통해 최대30만원의 신용 한도를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 이용고객이라면 우리원카드 앱에 연동해 간편결제도 사용할 수 있다.우리원카드 앱을 통해 삼성페이를 실행하면 별도의 카드정보 입력 없이 원클릭만으로 카드를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 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뱅킹앱 최초로 우리원뱅킹 앱에 우리페이를 적용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우리페이를 기반으로 한 우리금융그룹 통합결제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페이가 통합된 우리원카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지급결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서비스 대상 폭을 확대하고 수요가 많은 삼성페이 연동, 소액신용 한도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며 "향후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간편결제 플랫폼을 구축하여 최상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