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부터 전국 비…제주 남부·산지 120㎜

돌풍 가능성…안전사고 유의해야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제주도를 제외한 곳곳에서 비가 올 전망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화요일인 4일에는 오전부터 수도권에 비가 내리다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5일 새벽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제주 20∼80㎜ △수도권(경기 북부 제외), 강원 영서 남부, 충남·전라·경남권 10∼40㎜ △충북, 강원 영동에 5∼20㎜ 등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산지 및 남부에선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는 강원 산지,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및 낙하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8~16도, 17~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9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제주 16도 등으로 전망된다.

지역발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ｍ △서해 앞바다 0.5∼2.0ｍ △남해 앞바다 0.5∼3.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5ｍ △서해 1∼4ｍ △남해 1∼4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