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부산광역시, 일본 도쿄대 유비쿼터스네트워킹연구소(UNL)와 공동으로 유비쿼터스 핵심기술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국제미래기술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3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회의실에서 김인세 부산대 총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사카무라 켄 도쿄대 UNL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연구소는 ▲유비쿼터스 정보 기술을 통해 U-시티를 구현하는 데 선행되어야 할 핵심기술 확보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따른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연구원 교환 ▲임베디드(embeddedㆍ내장형) 시스템 개발환경 무상 대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일 공동으로 개발하는 유비쿼터스 핵심기술을 부산광역시의 U-시티 사업에 접목해 부산이 유비쿼터스 분야의 선진모델로 발전하는 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개발될 핵심기술 산업화를 위한 지역산업체 지원 및 인재 육성을 추진하는 한편 일본과 아시아 등 국제 U-시티 시장에도 진출키로 했다.
연구소는 사업계획과 연구소 체계를 확립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해 오는 6월중 개소할 예정이며, 공동연구소장은 부산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김재호 교수와 도쿄대 사카무라 켄 교수가 맡는다. 이번 공동연구는 도쿄대의 경험과 기술, 부산대의 연구진이 모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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