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내일 총파업 투표 진행…투쟁계획도 발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7일 총파업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를 비롯한 투쟁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택배노조는 6일 "내일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며 "오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었으나 내일 기자회견으로 모두 대체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지상차량 출입을 금지한 아파트에 대해 택배사의 해결을 촉구하는 총파업 투쟁계획과 택배사와 노동부에 대한 요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매도 셋째 날 거래규모 8279억…외인 90% 차지
공매도 재개 셋째 날인 6일 공매도 거래 규모가 82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외국인의 거래 규모가 7415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6469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거래 대금은 외국인이 583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관 523억원, 개인 11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 공매도 거래대금은 1810억원으로 이 중 외국인이 15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 200억원, 개인 25억원 순으로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일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8279억원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거래대금이 7415억원으로 전체의 89.6%를 차지했다.
▲윤석헌 금감원장 7일 이임식…김근익 수석부원장 대행체제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년의 임기를 모두 마치고 오는 7일 공식 퇴임한다.
6일 금융감독원은 윤석헌 원장 임기 만료일인 7일 오후 5시 금감원 2층 강당에서 이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임식은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일부 직원과 출입기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석헌 원장은 앞서 지난 2018년 5월 제13대 금감원장으로 취임해 3년 간 국내 금융감독정책 전반을 이끌었다. 3년의 임기를 모두 채운 금감원장은 윤증현, 김종찬 전 원장에 이어 윤석헌 금감원장이 세 번째다.
▲이통3사, LG전자 중고폰 보상 확대…아이폰13·Z폴드3 포함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중고폰 보상 확대에 니선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도 LG전자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의 기기변경 대상을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시리즈 등 타사 모델로 확대한다.
SK텔레콤과 KT는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LG전자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를 타사 모델로 교체해도 원래 약속한 혜택을 주는 새로운 보상방안을 6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V50에 대해 타사 모델로 교체해주는 보상방안을 발표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단말기를 구매하고 24개월 뒤 동일 제조사의 신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정상가의 최대 50%를 보장해주는 서비스다.
원래 사용하던 기기와 같은 제조사의 신제품으로 기기 변경이 제한돼 있지만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도 교체 대상으로 포함하도록 보상안이 변경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40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오후 6시 기준 40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인 5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기준 신규 확진자 511명보다 109명 적은 수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명, 경기 113명, 울산·경남 각 22명, 부산 20명, 광주 18명, 인천 12명, 경북 11명, 충남 9명, 대구 7명, 제주 6명, 강원 5명, 전남 4명, 대전·전북·충북 각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전날이 어린이날로 휴일이었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화이자, 이달 말부터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백신 기부
화이자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직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화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와 바이오엔테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IOC, 각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올림픽 참가자 중 필요한 이들이 일본을 방문하기 전에 2차 접종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에 대한 백신 기부는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면서 각국과 맺은 백신 계약에 따른 공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은 7월23일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