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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모집…총 28개사 지원


입력 2021.05.20 17:53 수정 2021.05.20 17:5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평균 경쟁률 2.3대 1

서울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관 전경. ⓒKDB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과 진행한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28개 운용사가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6600억원 규모로 모집되는 투자제안형 펀드에는 총 27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인프라투자형(900억원)에는 1개 운용사가 각각 신청했다. 지난 18일 마감 기준 업체들의 평균 경쟁률은 2.3 대 1로 집계됐다.


산은은 이번 기회에 정시출자사업을 보완하고 시장 및 정책 수요를 반영해 출자계획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수시출자사업을 보완했다.


아울러 뉴딜펀드에 투자분야별 출자비율을 차등화하고 기준수익률 하향하는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분야로 신속하게 펀드결성이 이뤄지도록 개정했다.


두 기관은 심사과정을 거쳐 12개 운용사를 6월 말까지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민간출자자 모집 과정을 거쳐 연내 순차적으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펀드로 인해 디지털 분야와 탄소중립 경제를 위한 친환경·녹색산업, 지역균형 뉴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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