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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인센티브' 혜택은?…이르면 오늘(26일) 발표


입력 2021.05.26 09:38 수정 2021.05.26 09:39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중대본서 논의…접종 완료자 대상 사적모임 완화 등

서울 용산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독려하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게 부여할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이르면 26일 확정해 발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제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가 확정되면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상반기인 6월까지는 60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돼 고령층이 인센티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 백신을 2차례 다 맞고 면역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사람에 대한 경로당·복지관 출입 제한 완화 조치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 같은 혜택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 정부가 내달부터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나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하면 대면 접촉 면회도 허용하기로 만큼 관련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길 가능성이 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제외', '밤 10시 이후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의 방안도 담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정부는 '상반기 1300만명 1차 접종'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주간 확진자 수가 일평균 1000명 이하로 유지되면 상반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개편안은 사적모임 금지나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7월부터는 종교행사 방역수칙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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