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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가고 싶은 이승우의 반문 “병역 생각하고 오는 사람 있나?”


입력 2021.05.31 17:11 수정 2021.05.31 17:1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도쿄올림픽 출전 열망 드러내

이승우가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에 선발된 이승우(포르티모넨세)가 최종엔트리 승선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승우는 31일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화상 인터뷰를 통해 도쿄올림픽 출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그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멤버로 발탁돼 한국의 금메달에 일조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미 병역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올림픽에 대한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는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승우는 “대표팀을 병역으로 생각하고 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 같다. 모든 선수들에게 대표팀은 오고 싶고 활약하고 싶고 꿈꿔왔던 자리인거 같다”며 “병역보다는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는 자체가 중요하다. 어떻게 나라를 빛낼 수 있는지, 이런 부분에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내 치열한 경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어린 시절 스페인에 진출한 뒤 경쟁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곳에서 자라왔다”며 “경쟁이 몸에 베인 것 같다. 항상 자신감 있게 하고 싶어하는 플레이를 하려한다”고 강점을 어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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