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혼설 및 별거설 관련 루머 사실 무근"
배우 전지현의 남편과 시어머니가 이혼설이 불거진 이후 불쾌감을 표출했다.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패션 디자이너는 3일 자신의 SNS에 샐러드 사진을 게재하며 "옷상 텃밭에 심은 상추들이 너무 무섭게 잘 자란다. 먹고 또 먹어도 계속 자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고 간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먹음"이라고 말했다.
전날인 2일 전지현 부부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이혼설이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이며 전지현은 광고 위약금 등을 이유로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전지현 남편 알파자산운용 최준혁 대표 역시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에 만화 '슬램덩크'를 패러디, '전지현 남편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이혼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전지현은 최준혁 대표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