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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서울중앙지검장 주례보고·대검 부장회의 재개


입력 2021.06.12 11:59 수정 2021.06.12 11:59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秋·尹 갈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중단

남부지검·일선 검찰청 보고도 재개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8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김진욱 공수처장과 만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한동안 중단됐던 서울중앙지검장의 주례보고와 대검 부장회의를 재개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 등 일선 검찰청의 주례보고를 조만간 재개할 방침이다.


당초 검찰총장은 현안이 많은 서울중앙지검장을 매주 수요일 대검에서 만나 주요 사건에 대한 논의와 지시를 했다. 서울남부지검장은 한 달에 2차례, 일선 검찰청의 검사장은 현안이 있을 때 보고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법무부와 대검이 충돌하면서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주례보고가 사실상 중단됐다.


당시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에게 서울중앙지검 채널A 사건 수사팀의 독립성을 보장하라며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 전 총장과 대립했다.


검찰총장이 주재하는 대검 부장 회의도 앞으로 매일 열릴 예정이다. 통상 검찰총장은 대검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대검 관계자는 "국민 중심 검찰로 나아가는 과제의 체계적 수행과 조직 안정을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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