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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행은 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격리면제


입력 2021.06.17 13:50 수정 2021.06.17 14:10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괌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격리면제 발표

오는 19일부터 괌에 입국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도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뉴시스

17일 업계에 따르면 괌 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 면제를 발표했다. 사이판도 조만간 동일한 행정 명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괌은 기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모더나, 화이자, 얀센 3종류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만 입국 시 격리를 면제해왔다.


괌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우리나라 국민의 괌 입국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1379만명으로, 이중 아스트라 접종자가 약68%(937만7000명)를 차지한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세부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며 "조만간 필요 서류 등에 대한 안내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국내 항공사들은 정부의 트래블 버블 본격 추진에 발맞춰 괌, 사이판 등 휴양지로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노선 운항 허가를 신청하는 등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29일부터 인천~사이판,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24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1회, 에어서울은 8월12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에어부산도 9월 괌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항공사들은앞으로 각국 정부의 협의가 이어지는 대로 다른 취항지 노선 운항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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