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상담회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에너지 선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자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상담회 (Korea-UAE RE Business Meet-up Day)'를 개최했다.
공단은 2018년 마스다르 사(社)의 자본과 한국 기업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촉진의 기회로 활용하고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계기로 이전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UAE의 마스다르 사와 더불어 한국중부발전·한국동서발전· SK에코플랜트·한국전력기술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우리 기업 관계자들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상담회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기업에서 계획 및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기업별 1:1 투자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난방공사, 성남시 예방접종센터에 '응원쿠키' 만들어 전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16, 17일 이틀에 걸쳐 경기 성남시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에서 노사 합동으로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담은 '응원쿠키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난은 지난 4월 26일 성남시, 대한적십자사와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 이동지원을 위한 MOU 체결 후 성남시 예방접종센터까지 자력이동이 곤란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동수단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난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 예방접종센터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황창화 한난 사장과 이홍성 한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2명은 예방접종센터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쿠키를 직접 만들어 감사·응원메시지와 함께 예방접종센터 3곳에 응원 간식세트를 전달했다.
서부발전, 여름철 앞두고 전력수급 사전점검 나서
한국서부발전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 사업소 본부장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17일 본사에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고,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국내 경기 회복과 산업생산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회의를 주관한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설비의 고장예방, 폭염‧폭우 등 재난에 면밀히 대비하고 사전에 비상상황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