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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반기경제정책]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연장


입력 2021.06.28 17:12 수정 2021.06.28 17:1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차 추경 바탕 4대 분야 15만개 일자리 창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는 일자리 상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4대 분야에 15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실업자 채용을 지원하는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을 바탕으로 일자리 조기회복을 추진해 2~3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분야와 체육·공연 등 문화 일자리를 통해 청년 2~3만명 고용을 촉진한다. 백신방역과 안전대응에도 6~7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고용보완을 통해 3~4만명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부문 경우 일자리 유지·복원을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기간을 종전 180일에서 270일로 늘린다. 조선업과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15개 업종이 대상이다.


특히 공연예술가와 실내체육시설 트레이너 채용 확대, 문화예술 아카이브 지원 등 2차 추경을 통해 여행·공연·체육업계 일자리 확충을 도모한다. 구직자가 생계 걱정 없이 직업훈련을 할 수 있도록 연1%대 초저금리 생계비 융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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