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엔트리 18인 명단 발표
김민재(베이징), 권창훈(수원 삼성), 황의조(보르도) 등 A대표팀 공수 핵심 자원들이 와일드카드로 도쿄올림픽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은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의 이름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카드로는 김민재, 권창훈, 황의조가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A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명단서 제외됐다.
또한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도 발탁돼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한편, 최종 18인 명단 외에 첫 경기 24시간 전에 교체가 가능한 예비명단(4인)은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예비명단 4명은 추후 코칭스태프와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대표팀 최종명단(총 18명)
GK :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DF : 김민재(베이징), 김진야(FC서울), 이유현(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FC)
MF :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김동현(강원 FC), 이강인(발렌시아CF)
FW :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이동준(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 권창훈(수원 삼성), 황의조(보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