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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입당 망설이는 윤석열에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봐야 아나"


입력 2021.07.06 11:51 수정 2021.07.06 11:52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구태의연 민생투어 말고 빨리 입당해라"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지난 1월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복당 인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조속한 입당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이 입당을 기약없이 미루면서 밖으로만 돌고 있다"며 "윤 전 총장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봐야 아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민생투어를 해보고 당 여부를 결정한다는데 너무 작위적이고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며 "국민의힘과 정치철학이 같다면서 굳이 입당을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라고 물었다.


김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 "차라리 조건을 제시하기 바란다"며 "경선룰을 변경해달라 하든지, 이준석 대표를 만나 당 혁신과 변화의 가이드라인이나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옳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버스 떠난지 한참인데, 우리는 언제까지 버스 타냐 마냐로 실랑이를 벌일 거냐"며 "윤 전 총장이 지금처럼 밖으로만 도는 것은 정당정치를 무력화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구태의연한 민생투어한다면서 밖으로만 돌지 말고 국민과 당원들이 다 지치기 전에 빨리 들어오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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