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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아동양육시설에 2억9천만원 전달


입력 2021.07.07 12:48 수정 2021.07.07 12:4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김응희 기원(왼쪽 세 번째), 김동준 기원(왼쪽 네 번째/이상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목포자립생활관을 찾아 이수형 관장(왼쪽 두 번째)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노후된 아동양육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7일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아동양육시설 18곳에 2억 9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스케치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 등을 지원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이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5월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전국 아동양육시설을 공개모집,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시설을 선정했다.


이곳 시설들은 각각 2000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노후시설 개보수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특히 지붕 누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설들에는 다가온 장마철을 대비해 우선적으로 수리비용이 지급됐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해부터 실내 식물정원 조성, 기술교육 및 취업연계 지원, 멘토링 제공 등 ‘희망스케치’ 사업을 통해 보호아동들의 안정과 자립을 지원해 왔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노후시설이 늘어나면서 올해부터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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