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로 집콕↑…투마일웨어 큰 관심
패션업계, 실내외 구분없이 시원하고 편한 옷 출시 봇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집 혹은 근교 호텔에서 머물면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집 주변이나 도심, 근교 여행 등에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투마일 웨어 컨셉의 ‘스테이케이션 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실내·외 구분 없이 시원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오싹 다이나믹 티셔츠'와 '찰랑 티셔츠'를 판매 중이다.
오싹 다이나믹 티셔츠는 얇고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땀이 나도 몸에 붙지 않는다. 또한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인 PCM프린트를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찰랑 티셔츠는 시원한 시어서커 소재와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등을 혼방해 뛰어난 신축성과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한다. 특히 냉감 티셔츠에 적용되는 냉감 PCM프린트를 등판에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다이나핏의 '웨이버 반팔 티셔츠'도 눈길을 끈다 .
웨이버 판팔 티셔츠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코튼 소재와 탄력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속건 기능이 뛰어나 워터 스포츠 전후 착장하기 용이하며, 여유로운 오버핏 디자인와 감각적인 등판 레터링으로 일상 및 휴가 시에 멋스럽게 착용하기 좋다.
글로벌 스파(SPA)브랜드 스파오의 경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협업해 파스텔톤의 수술복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슬의생 파자마'를 선보였다. 스파오의 대표 곰돌이 캐릭터 ‘우디’를 활용한 밴드 합주 티셔츠는 귀엽고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모던 한복 브랜드 리슬 역시 협업을 통해 전통 매화와 대나무 무늬 모티브의 패턴을 적용한 한복 로브와 파자마도 내놨다.
아울러 젝시믹스가 선보인 '미디움페더 조거팬츠'는 레깅스 원단을 적용해 신축성이 뛰어나고 조거팬츠의 약간 넉넉한 핏으로 편안하게 입기 좋다.
이양엽 K2 상품기획부 이사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집이나 근교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테이케이션 패션이 부상하고 있다”며 “스테이케이션 트렌드로 올 여름은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투마일웨어룩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