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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서 사 온 닭다리에 하얀 밥알이?” 알고 보니 ‘XX알’


입력 2021.07.16 17:03 수정 2021.07.16 17:05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연이은 장마와 폭염으로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면서 음식물 속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장에서 파는 음식 조심해야 하는 이유’란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사진을 통해 당일 저녁에 구매했다는 영수증을 인증하며, 평범해 보이는 닭다리 튀김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흰색 밥알로 추정된 물체가 닭다리에 붙어있는 사진도 추가적으로 보여줬다.


충격적인 사실은 흰색 밥알의 정체가 바로 ‘파리알’이었던 것.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는 “처음 보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 설명드린다. 파리알이다”라고 전하며 “오늘 퇴근길 시장에서 사온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열장에 있던 닭다리 4조각 포장 용기에 넣어서 오자마자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A씨는 판매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A씨는 대화 과정에서 “사장이 웃어 넘기려 했다”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소름이다”, “여름철 시장 음식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음식 장사는 무조건 청결이 생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름철에는 보관 상태에 따라 음식이 쉽게 상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종종 밥알처럼 보이는 파리알이 생길 수 있어 음식 섭취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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