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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깨물기’ 도쿄 올림픽서 못 본다


입력 2021.07.20 16:03 수정 2021.07.20 16:0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메달리스트들의 메달 깨물기를 이번 올림픽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 뉴시스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그동안 친숙한 장면이었던 메달리스트들의 메달 깨물기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AFP 통신은 20일(한국시간), 이번 도쿄 올림픽서 달라지는 점들을 소개했다.


먼저 23일 열리는 개막식은 최소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개막식 장소인 도쿄 국립경기장에 IOC 관계자와 외교 사절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고 내다봤다. 이번 올림픽의 대부분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선수단 입장도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 역시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의 선수들이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없고 대회 일정을 마치면 이틀 내 선수촌 방을 비워야 한다.


선수촌에서 지급되던 콘돔 역시 선수들이 떠날 때 기념품 형식으로만 지급되며 메달리스트들의 메달 깨물기, 선수들 간의 악수와 포옹, 하이파이브 모두 금지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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