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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또 유체이탈?, 백신 예약 '먹통'에 참모들 질책


입력 2021.07.21 12:07 수정 2021.07.21 12:07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IT 강국 위상에 맞지 않는다"

"범정부적으로 해결책 모색하라"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최근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 사태에 대해 참모들을 질책했다.


21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통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예약사이트를 통해 50대 이상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나, 수백만 명이 몰리며 사이트가 마비된 바 있다. 접속자들이 몰릴 것이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사전에 대비를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청해부대의 신속한 귀국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협조한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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