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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230만 돌파…'분노의 질주9' 꺾고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입력 2021.07.22 09:28 수정 2021.07.22 09:2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마블, 하반기 '상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터널스' 개봉 예정

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 16일 만에 2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2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230만 602명을 돌파했다.


이는 228만 7258명을 모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뛰어넘은 올해 최고 흥행 수치다. 앞서 '블랙 위도우'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막을 여는 페이즈 4의 첫 영화이자,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무비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블랙 위도우'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등 마블 영화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5만 7949명으로 레이스를 시작한 '보스 베이비2'가 차지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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