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당기고 '이 증상' 있다면 스트레스 신호?…원인과 관리법은 [데일리 헬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3.30 07:50  수정 2026.03.30 07:54

ⓒ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두통'일 것이다. 특히, 긴장성 두통은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증상으로 주로 압박감, 머리 전체가 조이는 듯한 통증, 또는 머리나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두피 주변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발생하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두통이다.


생활 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가 반복되면 경추에 부담이 쌓인다. 또한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이나 턱을 괴는 자세, 특정 방향으로만 누워 자는 습관도 목의 정렬을 흐트러뜨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두통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업무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가져다줄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한 마사지로 풀리지 않는다면 침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긴장성 두통, 예방과 치료법은


두통이 잦다고 해서 진통제에 의존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 달에 10일 이상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약물 과용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약물보다는 수면·수분·식사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좋겠다.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수면을 확보하고, 2시간마다 200ml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마그네슘(견과류, 시금치), 비타민 B2(달걀, 유제품)가 있다.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따뜻한 찜질·목욕으로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중간중간 일어나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명상이나 취미 활동도 정신적인 긴장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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