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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성민 '대외비',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경쟁 섹션 초청


입력 2021.07.23 09:44 수정 2021.07.23 09:4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니콜라 아르샹보 "조진웅은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영화 '대외비'가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22일 "'대외비'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5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섹션인 슈발 누아르(Cheval Noir)에 공식 초청돼 8월 7일 극장 상영을 통해 해외 관객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원태 감독의 전작 '악인전'이 제23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베스트 액션(Best Action Film)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초청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외비'는 돈, 권력, 명예, 각자의 욕망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세 남자의 배신과 음모를 그린 영화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의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인 니콜라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 "칸 선정작 '악인전' 이후 이원태 감독이 농익은 연출력으로 처음 선보이는 '대외비'는 노골적인 사회 풍자로 시작하여 부패와 내부자거래, 조직범죄로 꾸려진 격렬한 스릴러로 변주한다. 주연 배우 조진웅은 그의 연기 인생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는 정치인의 입체적인 면모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추악하면서도 그만큼 매력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대외비'는 몰입감 넘치는 음악, 매혹적인 줄거리와 영리한 반전을 지닌 반드시 보아야 할 작품이다"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25번째 맞이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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