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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수산 정보·비즈니스아이디어 10편 선정


입력 2021.08.02 11:02 수정 2021.08.02 10:52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대상에 빅데이터 분석 통한 조류·파력 복합발전 발전량 예측 시스템

공모전 수상작 총상금 1600만원

해양수산부가 ‘제8회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약 두 달간 후보작을 공개 모집해 121개 팀이 접수했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해양수산 정보 활용의 우수성·창의성·효과성 등 항목에 대해 2차례의 평가를 진행해 대상을 포함한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해수부 장관상인 대상에는 초인시스템 팀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조류·파력 복합발전의 발전량 예측 시스템’이 선정됐다. 한국 근해 지리·기상 등 특성정보를 융합 분석해 최적화된 발전량 예측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조류·파력 복합발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 정보서비스·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비대면 시상식 ⓒ해수부

10개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각 부문별 우수작 한 팀씩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기회도 갖게 된다.


해수부는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등을 관련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수산분야에서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원 해수부 미래전략팀장은 “많은 해양수산 공공데이터를 민간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데이터 관련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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