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2배 차이로 정상 수성
100만→89만으로 전체 관객수 감소
'모가디슈'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6일부터 8일까지 주말 동안 48만 6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71만 2397명이다.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100만에 이어 200만 돌파까지 노리고 있다.
'모가디슈'의 흥행은 침체되어 있던 한국영화에 큰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및 도쿄 올림픽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영화의 힘으로 최악의 위기가 극복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같은 기간 17만 7469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위는 7만 8531명이 관람한 '보스 베이비2'다.
한편 주말 전체 관객수는 89만 5129명으로 지난 주말100만 8567명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