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거쳐 이르면 9월 초 사장 임명
8개월 째 공석이던 경기관광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9)씨가 내정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석 상태인 관광공사의 신임 사장 후보로 황씨를 내정했다.
황 내정자는 이달 30일 예정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르면 9월 초 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황 내정자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해한다”는 식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7월 황 내정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황교익TV’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