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앱 택시 호출 승객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UT)는 오는 26일부터 ‘퍼스트 클래스 택시’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UT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승객 중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이들에게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와 유사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스트 클래스 택시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두 타임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당첨 기회는 UT 앱으로 가맹택시와 중형 차량 중 하나를 선택해 호출한 이들에게 제공한다. 퍼스트 클래스 택시는 승객이 입력한 출발지에서 목적지로만 운행하며 운임은 무료다. 이벤트에 당첨된 승객이 원치 않으면 호출을 취소할 수 있다.
UT 퍼스트 클래스 택시는 노래방·영화 감상·유튜브 시청 등을 즐길 수 있는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안마 의자와 스낵바가 구비된 차량을 제공한다. 승무원도 함께 탑승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스트 클래스 택시 승무원은 승객이 탑승하기 전 발열 체크를 시행하며 ▲담요 ▲아이패치 ▲슬리퍼 ▲할인쿠폰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를 전달한다.
탑승객은 럭키드로우를 통해 꽝 없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 신발 관리기·호텔 숙박권·다이슨 헤어드라이기·UT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톰 화이트 UT 최고경영자(CEO)는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 퍼스트 클래스 택시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고품격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일상에 작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공감과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