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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데이터 활용대회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숲 최적입지 선정’ 대상


입력 2021.08.27 10:02 수정 2021.08.27 09:0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54팀 참여…64팀 보고서·포스터 제출

통계청 MI. ⓒ데일리안 DB

통계청에서 실시한 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 결과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학생들이 제출한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숲 최적입지 선정’ 보고서가 대상에 선정됐다.


통계청은 27일 “데이터 활용성과 분석수준, 주제의 시의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심사와 국민평가 결과를 종합해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한 통계데이터 분석·활용대회는 다양한 연계·분석사례를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 핵심과제인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적극 행정과 정부 혁신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4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통계데이터와 민간데이터, 통계지리정보(SGIS) 등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연계·분석해 최종 64팀이 보고서와 포스터를 제출했다.


대상을 받은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숲 최적입지 선정’ 보고서는 통계데이터센터와 국가공간정보포털, 자체 조사자료 등을 연계·분석해 마포구, 양천구, 금천구를 서울 시내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최적 입지로 꼽았다.


이외에도 보고서 분야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정했다. 포스터 분야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이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상과 한국통계진흥원장상을 비롯해 모두 900만원 상당 포상과 통계데이터센터 24주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청은 4차 산업혁명 확산과 국가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는 상황에서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K-통계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K-통계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통계청은 최고의 데이터 과학자를 키우는 대한민국 데이터 인재의 요람이 될 것이며 이번 대회가 이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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