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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尹 45.5% vs 이재명 41.1%…尹 47.1% vs 이낙연 39.9%


입력 2021.08.31 07:00 수정 2021.08.31 05:07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여론조사공정㈜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상승세' 윤석열, 이재명·이낙연에 모두 우세승

'40대-호남' 與강세 이어져…尹 수도권 '상승'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 ⓒ데일리안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1·2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5.5% 대 41.1%'로 앞섰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4.4%p로 지난주(1.9%p) 보다 벌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남·전북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게 앞섰다.


특히 서울에서 윤 전 총장이 46.8%로 이 전 지사(37.5%)에게 9.3%p 앞섰다. 지난주 4.3%p에 비해 격차가 두 배 이상 벌어졌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9%로 이 지사(42.1%)에게 소폭 앞섰다.


윤 전 총장은 '보수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59.3%로 과반이었고, 고향인 충청지역에서도 48.6%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사는 호남지역에서 58.0%로 윤 전 총장(29.6%)에게 우위였다. 강원‧제주에선 38.9%로 윤 전 총장(38.6%)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4050세대'에서 이 지사가 우위를 보였고, 윤 전 총장은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우세였다.


40대에서는 이 지사가 49.9%로 윤 전 총장(40.6%)에게 앞섰고, 50대에서도 '49.3% 대 41.8%'로 이 지사가 우위였다.


20대에선 윤 전 총장이 41.4%로 이 지사(30.9%)와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60대 이상에선 윤 전 총장이 53.9%, 이 지사가 39.6%를 각각 기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가상 대결에서 45.5%를 기록해 41.1%를 얻은 이 지사를 앞섰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7.1%를 기록해 39.9%를 얻은 이 전 대표를 앞섰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40대 제외한 모든 연령층 尹 우세
尹 호남에서 '20%대 지지율' 유지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47.1% 대 39.9%'로 윤 전 총장이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2.0%p에서 7.2%p로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은 지난주 조사에 비해 2.8%p 상승한 반면 이 전 대표는 2.4%p 하락했다.


지역별 조사결과를 보면, 윤 전 총장이 호남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전 대표에게 앞섰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63.0%)과 충청(53.8%)지역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호남에서 64.7%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윤 전 총장은 호남에서 24.2%를 얻으며 이 지사와 양자대결에 이어 호남에서 2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서울지역에선 윤 전 총장이 46.7%, 이 전 대표가 41.6%를 각각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주에 비해 5.5%p 상승한 반면, 이 전 대표는 1.4%p 빠졌다.


연령별 조사 결과에선 윤 전 총장이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40대에선 이 전 대표가 46.4%로 윤 전 총장(41.2%)에게 앞섰다. 20대에선 윤 전 총장이 '42.2% 대 38.0%' 우위를 보였고, 30대에서도 '46.3% 대 42.1%'로 소폭 앞섰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선 '56.4% 대 33.7%'로 두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지난주에는 '54.4% 대 37.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5%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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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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