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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추석 당일 전국적으로 비…저녁 때 그칠 듯


입력 2021.09.21 10:27 수정 2021.09.21 10:27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핀 코스모스 넘어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추석인 21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저녁 때에는 그칠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관찰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점점 확대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20~70㎜다. 다만 전남과 경남, 제주도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가시거리가 짧아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서울 19~28도, 인천 20~28도, 강릉 18~26도, 춘천 17~28도, 대전 18~28도, 전주 18~29도, 광주 18~28도, 대구 17~27도, 부산 20~27도, 제주 22~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해상에는 이날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5~65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이날 전국적인 비 소식으로 대체로 흐리겠지만 지역에 따라 오후부터 개면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도 있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주요 도시의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6시59분, 인천 오후 7시, 수원 오후 6시59분, 강릉 오후 6시51분, 춘천 오후 6시56분, 대전 오후 6시57분, 청주 오후 6시57분, 광주 오후 6시59분, 전주 오후 6시58분, 대구 오후 6시52분, 부산 오후 6시50분, 울산 오후 6시49분, 제주 오후 7시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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