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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확진자 역대 최고…백신접종 속도 높여야"


입력 2021.09.24 09:44 수정 2021.09.24 09:44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다음주까지 방역 관리 매우중요하다"

김부겸 국무총리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며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총리는 "백신접종의 속도 또한 다시 높여야 한다"며 "18세 이상 국민들 중 아직 1차접종을 받지 못한 577만여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했으나 전날까지 예약률이 2.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가족과 친구, 우리 공동체를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추석 기간 8인까지 허용됐던 가족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원래대로(최대 4명) 돌아간다"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됐을 방역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달라"며 "진단검사 확대, 역학조사 체계 보강 등을 통해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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