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670명, 해외유입 14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로 집계되면서 101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70명, 해외유입이 14명으로 1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4명 늘어 누적 33만9361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176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1584명→1940명→168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5만3758명, 2차 접종은 45만2660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132만9378명, 모더나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634만816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32명으로 총 30만5851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3만8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이고, 사망자는 8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626명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앞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점은 11월 초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확히 11월1일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2주간 상황을 보면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과의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가고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11월부터는 일상회복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