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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캐시백, 1401만 명 돌파…지급 예정액 600억원


입력 2021.10.18 10:42 수정 2021.10.18 10:4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신청자 99.7% 요건 충족

상생소비지원금 사용처 안내 포스터. ⓒ기획재정부

지난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신청자가 17일 기준 140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지난 17일간 모두 1401만 명이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을 완료했고 5부제 종료 이후에도 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7%로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늘어난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가운데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준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총 600억원이 발생했다. 월 단위로 집계하는 만큼 10월 후반으로 갈수록 캐시백 지급 대상 인원 및 캐시백 지급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도 시행 기간은 이달부터 두 달간으로 발생한 캐시백은 다음 달 15일 지급한다.


기재부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 전체 예산은 7000억원으로 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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