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출품작 접수
자연치즈 품질 향상·소비 확대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자연치즈를 선보이는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자연치즈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로 만든 치즈를 다음달 2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로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들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다음달 8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가정에서 즐기는 치즈 만들기 체험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페이스북에서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참가 신청자 선착순 300명에게는 체험 꾸러미(키트)가 제공된다. 우수 체험 후기를 작성한 10명을 선정해 자연치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진형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장은 “이번 행사는목장 치즈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국내 유가공과 낙농 체험 목장, 목장형 유가공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