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봉지에 2200원 하는 라면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면 한 봉지 2200원 시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라면을 캡처해 올리면서"라면 한봉에 2200원이나 한다"고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먼저 한 네티즌은 "프리미엄이라는 이름만으로 가격을 비싸게 파는 물품들이 많아졌다"며 "실제 어떤 좋은 재료를 일반 제품보다 얼마큼 사용했는지 어떻게 들어갔는지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이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을 올리는 모습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프리미엄 경쟁이 붙으면 가격도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돈이 없으면 안 사 먹으면 되고 2200원이라는 가격은 제품을 만들며 들어간 노력과 원재료 비용을 책정해 정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솔직히 라면 한 봉당 1000원 이상은 과한 거 같다", "너무 초저가나 고가보단 그냥 적당한 가격이 좋다", "내용물이 풍부하다면 2200원이 아니라 2500원이라도 괜찮은 거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