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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간편투자앱 ‘오투’ 누적 다운로드 수 60만 돌파


입력 2021.10.26 09:19 수정 2021.10.26 09:1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삼성증권 오투 론칭 이후 분석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간편투자앱 오늘의 투자(O2, 이하 오투)를 통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이 첫날에만 5만명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주식시장에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세대가 61%를 차지하는 등 간편투자앱을 활용한 MZ세대의 공모주 투자 바람이 거세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오투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다운로드수 60.1만을 기록했다. 오투를 사용하는 투자자 중 57%는 MZ세대다. 계좌를 개설한지 1년 미만인 고객이 67.4%, 잔고 1000만원 미만의 소액투자자가 93%에 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오투는 ‘누가 해도 쉬운 투자’를 표방하며 공모주 청약 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손쉽게 청약이 가능하도록 구현했고, 공모주 청약이 눈에 뛸 수 있게 메뉴 상단에 배치해 초보투자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면서 “또한 공모주 용어부터 배정방식, 관련 규정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용고객 대상 설문에서 23%에 달하는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증권투자앱에서 오투로 완전히 옮겨왔다고 응답했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이승호 부사장은 “기존 증권사 모바일트레이시스템(MTS)이 많은 상품을 전시해 판매하는 백화점이나 할인점이라면 간편투자투자자들이 편하게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가 선별한 핵심상품과 편리한 거래기능을 압축해 제공하는 편집샵”이라며 “디지털 투자시장에 대거 유입된 초보 고객들이 적은 노력으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간편투자앱의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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