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결혼 후에도 여성인 친구와 연락을 한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 바람난 거 맞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편에게 정말 아끼는 여사친이 있다"라며 "결혼하고도 꾸준히 만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하고 남편과 여사친이 만나는 게 싫어서 이야기했더니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둘은 틈틈이 만나서 밥 먹고 차도 마신다"며 "술은 먹지 않지만 생일 때마다 서로 챙겨주고 밥 먹는다"고 했다.
그는 "안 만날 때는 카카오톡으로 연락도 자주 하는 것 같다"며 "스킨십한 번 없었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데 꼭 몸만 섞어야 바람인지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누리꾼들은 "정말 아끼는 여사친이 있다는 것부터 말이 안 됨.", "그 사람이랑 결혼했어야지", "바람의 기준은 없다 사람마다 다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친구 그냥 친구다", "주변에 친한 친구 없는지 어떻게 바람인지 이해가 안 간다", "진짜 친한 친구라면 소개해달라고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