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0.60%↑
LG화학이 CEM 사업부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일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60%(5000원) 오른 8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화학은 LG전자로부터 인수한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CEM 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던 곳으로,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월 5250억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LG화학은 지난달에는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하고 사업을 강화를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화학은 CEM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인 'CEM 사업 담당'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