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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번 대선, 부패 카르텔과 최후 결전…이재명과 함께 싸울 것"


입력 2021.11.02 15:34 수정 2021.11.02 16:33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이재명과 대한민국 대전환 완성

핵심 공약, 내달 중 국민께 공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선대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이제 이재명 후보는 더 이상 외롭게 싸우지 않을 것"이라며 "원팀 민주당, 드림팀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싸우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며, 대한민국 대전환을 완성시켜나가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번 대선은 극우언론과 정치 검찰, 토건비리 세력의 부패 카르텔과 대다수 국민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치르는 최후의 결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선 후보자 전원과 원로 선배님들, 2030 청년 동지들, 169명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 당 안팎의 최고 전문가들까지 함께 하는 100% 민주당의 거당적인 통합 선대위가 구성됐다"며 "민주당 역사상 가장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원팀 민주당', '드림팀 선대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데 동의하는 모든 분들을 모시겠다"며 "국민들께서 제기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직접 경청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형' 선대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했다.


또 "사상 처음으로 경선 후보들의 주요 정책을 이재명 후보님 직속의 9개 독립 위원회로 편제·포괄시켰다"며 "이재명의 약속과 여덟 후보님들의 꿈을 완벽하게 융합시켜 보다 확실한 대전환, 보다 유능한 집권을 준비하기 위해 좌우를 가리지 않고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정책 비전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핵심 공약 성안 작업을 서둘러 내달 중엔 국민들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열 가장 확실한 카드가 이재명 후보이고, 새로운 민주정부"라고 강조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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