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11/3(수)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2667명…4일부터 특별점검단 운영


입력 2021.11.03 16:00 수정 2021.11.03 14:10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사흘째인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000명 넘게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66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589명)에 비해 1078명 증가한 수치로,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최초로 나온 지난해 1월20일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4번째 큰 규모에 해당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26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나누면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등 수도권이 2073명으로 전체의 78.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경남이 1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91명, 부산 77명, 대구 66명, 충북 47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18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2892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방역수칙을 완화하면서 각종 모임·약속이 많아지고 있어 전체 유행 규모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주 2000명대 중반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8개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정부합동 특별점검단'을 구성하고 4일부터 유흥업소, 식당·카페,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행위 단속에 나선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현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