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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1시간에 2000원' 학생들 분노…모 대학교 PC방 담합 의혹 터졌다


입력 2021.11.03 16:30 수정 2021.11.03 16:30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에브리타임

경기 지방에 위치한 한 대학교 캠퍼스 부근에 있는 PC방 업주들이 가격 담합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2일 에브리타임 A대학교 학생 커뮤니티에 '피시방 안 갑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A대학교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최근 PC방, 코인 노래방 등의 가격이 매우 올라 보이콧을 하자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학교 부근에 있는 PC방은 단체로 방역 대책으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이유로 그동안 PC방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1일 '위드 코로나' 방역 완화가 시작된 후 가격을재조정하지 않자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젠 학생들을 파산시켜버리는...", "안 가서 망하게 해라 왜 그걸 또 가고 있는지", "요새 3시간 2천 원이 국룰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교통대 충주캠퍼스 정문 앞 상가 일대 PC방 6곳이 요금 담합을 해 공정거래위원회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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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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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로즈 2023.07.11  05:16
    시간당 한 육천~칠천 원은 해야 할 거 같은데 말이지. 그런데 그랬다간 사람들 생각은 "다른 건 다 올라도 피시방은 싸서 좋았는데 그것도 올랐네."라고 하며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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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로즈 2023.07.11  05:16
    1시간에 이천 원이면 더 오른 것도 아니고, 처음 생긴 그 시절로 돌아갔을 뿐인데 그걸 비싸다고 하네. 뭐 피시방 주인은 봉사활동 하는 사람인가? 다른 건 다 오르는 와중에도 찾는 사람이 줄어들까 봐 요금을 많이 못 올리는 피시방을 보면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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