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1000호골 레알 마드리드, 챔스 최다골 2위는?

카림 벤제마, 역사적인 팀의 1000호골 주인공

레알 마드리드-뮌헨-바르셀로나 최다골 TOP3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1000호골 주인공 카림 벤제마. ⓒ 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000호골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홈경기서 2-1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4분 벤제마가 역사적인 1000호골을 터뜨렸고 전반 39분 페르난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6분, 다시 벤제마가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점 3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통산 999골을 기록 중이던 레알 마드리드는 역사적인 1000호골을 달성, 유럽 모든 클럽들 가운데 가장 먼저 네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1000호골의 주인공 벤제마는 SNS를 통해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클럽과 함께 계속 역사를 쓰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클럽 최다골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6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챔피언스리그(유러피언컵 포함)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는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내 모든 클럽들 가운데 가장 많은 52회 출전 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455경기 동안 271승 79무 105패를 기록했고 1001득점-497실점, 그리고 1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당연히 최다 경기, 최다승, 최다골,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많은 골을 넣었던 팀은 바이에른 뮌헨(768골)과 바르셀로나(655골)로 소위 말하는 유럽 최정상 ‘레바뮌’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에 이어 잉글랜드 최고 명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29골,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468골로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