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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수능생 최소 66명...자가격리 12명


입력 2021.11.10 17:42 수정 2021.11.10 17:42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유은혜 “추가 병상, 시험장 확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66명, 수능일 이후까지 자가격리가 유지돼 별도 시험장 배정이 예정된 수험생은 12명으로 파악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2주 전인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들은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시험장에 입원 또는 입소하고 있다. 현재 확진 수험생이 응시할 전국 병원·생활치료센터 31곳 383개 병상(수도권 219개 병상)이 확보된 상황이다. 자가격리 수험생 대상 112곳에 620개 별도 시험장을 마련, 최대 3099명 응시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유 부총리는 모든 상황을 대비하고자 질병청, 교육청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면서 추가적인 병상과 시험장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


교육부는 수능 일주일 전인 11일부터 전국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수능 전날인 17은 전국 보건소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 수험생 우선 검사결과를 분석하며, 확진 즉시 병상 시험장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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