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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마저 뚫렸다" 백신 추가 접종하고도 '돌파 감염' 사례 발생


입력 2021.11.17 11:30 수정 2021.11.17 14:04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데일리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추가접종(부스터샷)까지 하고도 확진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일 기준으로 추가 접종을 마친 2만 6,272명 중 2명이 돌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


돌파 감염된 확진자는 1차와 2차, 추가 접종까지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중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앞서 60세 이상 고령층과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거점 전담 병원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진행했다.


부스터샷을 맞지 않고 발생한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백신 접종 완료자 3,590만 7,789명 중 3만 5,62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태가 위·중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545명, 사망한 환자는 170명으로 전해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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