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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김건희, 끝까지 안 나타날 것…말투·어휘 너무 위험"


입력 2021.11.24 10:14 수정 2021.11.24 10:1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마이크가 주어졌을 때

어디서 어떻게 폭탄이 터질지 알 수가 없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공개석상에 절대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 후보도 처음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일 때 어디를 다녀온 뒤에 사진 한 장과 몇 마디 한 내용들을 사후에 공개하는 형식으로 했다"며 "김 씨도 끝까지 안 나가 되, 불가피할 경우 어디 봉사활동을 다녀왔다든지 한 뒤에 사진 한 컷과 현장에서 한 몇 마디를 추후에 공개하는 정도로 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김 씨를 접해본 사람들이 김 씨의 말투, 사용하는 어휘, 이런 것들을 보면 너무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마이크가 주어졌을 때 어디서 어떻게 폭탄이 터질지 알 수가 없다"며 "부인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김 씨는) 끝까지 안 타나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김어준 씨의 '국회의원 선거라면 모르지만, 대선에서 그 정도로 넘어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엔 "윤 후보가 그 정도의 감점 요인은 안고 갈 것"이라며 "김 씨를 앞에 내세워서 가져올 수 있는 피해보다는 오히려 등장시키지 않음으로 인해 안게 되는 감점 요인이 더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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