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유진투자증권 "내년 1월 금통위 추가 금리 인상 유효"


입력 2021.11.26 08:36 수정 2021.11.26 08:3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1·3분기 두 차례 단행 예상

내년 경제전망 변화.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내년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여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융경제 상황을 보고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판단한다고 밝혔으나 1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인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1월 금통위 금리 인상을 긴축이 아닌 정상화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내년 말까지 두 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인플레 상승 압력 강화 ▲금융불균형 누증 위험 ▲금리정책 ‘정상화’ 필요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여 연구원은 "인상 시점은 1 분기와 3분기 각각 2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2% 내외로 낮아진 국내 잠재성장률을 감안하면 두세 번의 추가 금리 인상 이후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에 가까워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