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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낮 최고 16도 포근한 겨울...동해안 지역 눈·비


입력 2021.12.06 20:31 수정 2021.12.06 20:31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미세먼지 ‘보통’...수도권·충청 ‘나쁨’

12월의 첫날부터 전국 주요 지역이 영하권의 추위를 기록하고 있는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두꺼운 겨울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7일인 내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8도로 평년(-7~3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도 10~16도로 3~11도를 기록했던 평년보다 높겠다.


다만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상에서는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관측딘다. 또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도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높은 산지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1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강릉 6도 ▲부산 7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13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6도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세종, 대구도 오전 한 때 ‘나쁨’을 기록하겠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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