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평년보다 기온 높아 '포근한 날씨'…미세먼지는 '나쁨'

아침 최저기온 0~8도, 낮 최고기온 7~15도

새벽 안개 끼는 곳 있어…교통안전 주의

서울·인천에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토요일인 11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8~3도, 낮 기온 3~11도)보다 3~7도 높아져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1도 Δ강릉 6도 Δ대전 4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제주 9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9도 Δ춘천 7도 Δ강릉 13도 Δ대전 11도 Δ전주 12도 Δ광주 13도 Δ대구 13도 Δ부산 15도 Δ제주 15도다.

이날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에서는 짙은 가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